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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째 혼조세…두바이유 110.95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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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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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유럽의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이틀째 혼조세를 나타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는 전일대비 0.56달러 오른 110.95달러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상승한 것.

반면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7달러 내린 배럴당 100.8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04달러 하락한 112.24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붕괴를 막으려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국가의 국채를 더 많이 사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0.12달러 상승한 120.8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57달러 오른 132.08달러에, 등유도 0.40달러 올라간 129.02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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