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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서 하나투어ITC 권희석 회장(사진 왼쪽)과 신영자산개발 신언식 회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하나투어가 자회사를 통해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하나투어ITC(Inland Tourism Corporation)와 신영자산개발은 1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관훈빌딩을 리모델링해 호텔로 운영하기로 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자법인은 양사가 각각 50억 원씩을 투자해 설립했다.
새로 선보일 호텔은 약 26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로, 개발 완료 후에는 양사가 직접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하나투어와 신영자산개발은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권희석 부회장·신영자산개발 신언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1000만 명에 달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원활하게 호텔을 공급하는 한편, 새로운 수입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 권희석 부회장은 "하나투어그룹이 신사업 영역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호텔사업은 여행사업과 높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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