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250㏊)에 12억5000만원을, 유기채소단지 조성(5곳)에 1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쌀겨와 미생물제 등 친환경 농자재 공급에 26억6000만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1860건)에 5억4000만원, 미생물 자가배양기(50대) 공급에 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들 사업은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국고 보조사업으로 60억원을 들여 600㏊ 이상 경축 자원순환형 친환경 농업광역단지 2곳을, 8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지구 3곳을 각각 조성한다.
친환경농가 초기 소득감소 보전을 위한 친환경 농업 직불금으로 1㏊당 최소 21만7000원부터 최대 120만원까지 8988㏊에 대해 50억원이 지원된다.
지력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유지를 위한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에 8억1000만원, 유기질비료(18만t) 지원에 143억6000만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3농 혁신의 핵심은 바로 친환경농업"이라며 "이들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2010년 말 현재 도내에선 9천500농가가 1만5000㏊에서 11만7000t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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