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설연휴 동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추진키 위해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등 특별대책을 마련해 3단계에 걸쳐 시행한다.
우선 1단계로 2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계도 및 홍보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점감시 대상지역과 시설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2단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관내 주요하천인 승기천, 장수천, 운연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번)를 24시간 운영하여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는다.
설연휴가 끝나는 25일부터 27일까지 3단계는 연휴기간에 시설가동이 중단되어 시설 재가동 시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인천환경기술개발센터 등과 연계하여 재가동 시설에 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지원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폐수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위반행위 등을 목격할 경우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설연휴 기간 중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자에게는 확인절차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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