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세 아동 절반 “어린이집다녀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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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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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 5년새 만 2세 이하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 비율이 두 배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만 3~5세 아동의 이용비율도 꾸준히 증가해 10명 중 9명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평균 교육년수 14년으로 증가해 대학 2학년 수료 수준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11’ 보고서를 발표했다.

◆만 5세 아동 10명 중 9명은 보육시설 이용

2010년 어린이집 이용 아동수가 2005년 94만명에서 126만명으로 33.8%나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유치원 이용 아동수는 54만명으로 변화가 없었다.

구체적인 연령별로는 0~5세 아동의 보육 및 교육시설 이용률은 2005년 48.2%에서 2010년 65.7%로 증가했다. 특히 만 2세 이하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 비율은 같은 기간 22.0%에서 50.5%로 28.5%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유치원 수는 큰 변화가 없는데 반해, 어린이집 수는 2000년 1만9276개소에서 2010년 3만8021개소로 약 두 배 증가했다.

다만 민간시설의 급격한 증가로 국·공립 시설의 비율은 2010년 5.3%로 2000년(6.7%)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시설의 비율은 53.4%에 달했지만 국·공립 유치원을 이용하는 아동은 2011년 22.3%에 불과했다. 통계청은 국·공립 유치원의 시설규모가 사립 유치원보다 작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30대 평균 교육년수 14년

30대 인구의 평균 교육년수는 1985년 10.1년(고등학교 1학년)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14.0년으로 증가했다. 이는 대학 2학년 수료 수준으로 매우 높은 수치다.

2010년 대학 진학률은 72.5%로 전년 79%에 비해 낮아졌다. 남성 진학률이 70.2%인 반면 여성은 75%로 더 높았다.

평생학습 참여율도 높아졌다. 25~64세 성인 10명 중 3명은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6.4%하던 것이 2010년 30.5%로 증가했고, 교육과정은 체계화됐지만 사회적으로는 공인받지 못하는 교육 유형인 비형식교육 참여율이 대다수를 이뤘다.

한편 평생학습 참여의 장애 요인으로는 시간 부족이 92.1%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근무시간 중복이 27.9%로 나타났다.

◆M커브 하강곡선 완화

10년 전보다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인 M커브(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이 출산·육아에 의해 감소하였다가 다시 상승하는 M자 패턴을 띠는 것)의 하강곡선은 다소 완화됐다.

25~29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1990년 42.6%에서 2010년 69.8%로 늘었고 30~34세 여성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49.5%에서 54.6%로 높아졌다.

이는 여성의 고학력화로 초혼연령과 첫 자녀 출산연령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결과로 분석됐다.

취업여성의 31.8%는 서비스·판매직에 종사하고 여성의 고학력화로 전문·관리직에서 여성의 비율은 1990년 7.7%에서 2010년 21.0%로 13.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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