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워싱턴 3자협의, 회담재개 의견 모아(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8 1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일 3자 북핵협의를 통해 “3국은 회담재개를 위한 길이 열려있다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임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 DC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3국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한미일 3국은 앞으로 대화를 통해서 남북관계와 미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데 대해서도 의견을 일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3국은 여러 지역문제에 잘 대처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와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다자회의에서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북한에 보냄에 따라 최근 한미 양국에 날을 세우고 있는 북한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 국무부도 이날 협의 직후 북한 비핵화를 위한 9.19 공동성명 약속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추후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임 본부장 등은 3국 외교장관 회담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차기 회담 주최국인 한국이 시기와 장소를 검토한 뒤 서로 조율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3자 협의에는 미국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측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참석했다.
 
 3국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이후 북한 내부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북미 3차 후속대화와 6자회담 재개문제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 자리에서 최근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이 대북 식량(영양지원)문제와 관련해 제기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군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쌀 등을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