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TE 시장 이번엔 태블릿 PC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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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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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 제조사 격돌 심화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이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 PC 시장까지 넘어왔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국내 태블릿 시장에 LTE 제품을 출시해 직접 경쟁에 나서며 시장이 한층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국내 태블릿PC 시장은 아이패드 첫 출시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LTE 바람을 타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LTE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LTE 태블릿PC까지 나오며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18일 LG전자는 다음주 LG유플러스를 통해 8.9인치 크기의 ‘옵티머스패드 LTE’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와 팬택, 애플이 LTE 태블릿을 준비하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해외 일부 국가에서 태블릿 PC를 선보였지만 국내 시장에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TE 경쟁력을 자신하는 만큼 첫 태블릿 PC도 LTE 지원 제품으로 출시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현재 국내 LTE 시장에서 승기를 잡고 있다”면서 “태블릿PC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패드 LTE는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2 ‘허니콤’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88만원으로 내장메모리는 32기가바이트(GB)다.

트루HD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두께는 9.34mm이며 가벼운 479g으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현재 국내 LTE 태블릿 시장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8.9’가 유일했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으로 태블릿 PC 중에서 처음으로 아몰레드를 갖춘 ‘갤럭시탭7.7’을 LTE 버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팬택은 최근 미국서 첫 LTE 태블릿 ‘엘리먼트를 공개했다.

8인치 디스플레이와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안드로이드 OS 3.2,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물에 넣어도 고장나지 않는 생활방수 기능도 눈에 띈다.

또 모바일 디바이스 최초로 차세대 진동 모터인 피에조 모터(Piezo Motor)를 탑재했다. 터치 시 혹은 게임 플레이 중 세밀한 진동 효과를 표현한다.

팬택은 이 제품을 미국서 AT&T로 출시하며 국내 태블릿PC 시장 추이를 보고 국내 판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국내 태블릿PC 시장이 확대되면 국내에서도 태블릿PC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LTE 태블릿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아이패드로 태블릿PC시장을 열어 젖힌 애플은 1분기 내에 차세대 아이패드인 ’아이패드3‘를 출시한다.

아이패드3는 기존 아이패드2보다 해상도가 한층 선명한 액정화면을 탑재하고 LTE 통신망을 지원한다.

제품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쿼드코어를 채용할 전망이다.

판매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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