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실업률이 평균 3.4%로 완전고용에 가까웠지만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실업률은 11.3%에 달했다.
이 연구원이 자체 분석한 체감실업률은 공식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 인구를 포함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실상 실업자는 2008년 273만2000명에서 2009년 301만2000명, 2010년 312만명, 2011년 309만4000명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체감실업률도 10.4%, 11.4%, 11.6%, 11.3%로, 4년간 0.9%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구직단념자는 연평균 21.8% 늘어 생산 가능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 1.2%를 18배 이상 웃돌아 체감실업률을 끌어올렸다.
올해는 경기가 더 나빠져 사실상 실업자가 사상 최고인 2010년 31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특히 청년층의 사실상 실업자가 크게 늘고 공식 실업률과 체감실업률 간 괴리가 더욱 커질 것이다”며 “사실상 실업자를 목표로 하는 고용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