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태풍과 폭우로 쓰러진 나무를 수거, 등산로의 토사유출 방지턱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구부러지거나 휜 나무를 가로등으로 활용, 최근 약수터 인근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가지치기로 발생한 가지와 폐목을 모아 목재 파쇄기로 우드칩 1000자루를 만들어 한강시민공원과 장자호수공원 내 나무주변에 살포, 동절기 냉해를 예방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폐목으로 등산로와 공원에 의자와 벤치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목을 활용해 불필요한 처리비용을 절감하게 됐다”며 “이는 폐목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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