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수위 올라 나주지역 과수원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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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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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 수위 올라 나주지역 과수원 침수 피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산강 수위가 올라 나주 일대의 과수원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31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죽산보 완공 후 영산강 수위가 높아져 송월배수장에서 자연배수가 이뤄지지 않아 토계동 일대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됐다.

이 침수로 오갈피나무가 심어진 논과 인근 배 과수원 등에 물이 차오르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침수는 지난해 11월 영산강 3공구 현장인 다시면 일대 농경지가 침수돼 보리밭이 피해를 본 데 이어 두 번째다.

송월배수장은 갈수기인 10월부터 이듬해 4월말까지는 대용량 펌프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자연배수에 의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영산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시내에서 유입된 물이 빠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분당 600t을 빼낼 수 있는 대형 펌프시설을 갖춰놓고도 전기요금(월 800만원) 절약을 위해 단전한 상태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전기료 부담을 떠나 피해가 생기면 일단 가동하는 것이 상식 아니냐며"며 "무사안일한 행정행위다"고 지적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3월까지 소형펌프를 추가로 설치해 갈수기 때도 상시 가동,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막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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