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북한 개방시 40년 후 남북 소득격차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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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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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북한이 개방경제 체제를 도입할 경우 40년 후에는 남북 간의 1인당 국민소득 격차가 1.8배 수준으로 좁혀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개방경제 체제를 도입하고 글로벌 경제에 합류할 경우 향후 수년간 10~12%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로 인해 40년 후에는 남북 간의 소득격차와 1인당 국민소득 격차가 현재의 40배와 19배에서 3.2배와 1.8배로 각각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다만 북한이 한국과 중국처럼 글로벌 경제에 완전히 통합되지 않을 경우 같은 기간 남북 간의 소득격차와 1인당 국민소득 격차는 7.1배와 4.0배로 좁혀지는데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2050년까지 3%로 둔화될 것을 가정한 시나리오다.

보고서는 북한의 개방경제 도입이 한국 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반도 긴장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한국의 자금조달 비용 및 군사비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북한의 풍부한 노동력과 한국의 자본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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