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LH와 한국의 동명 및 삼안ENG, 알제리 현지 업체와 구성한 컨소시엄은 알제리 하시메사우드 신도시 개발 및 도시계획 조사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 신도시 사업은 사하라사막 유전 채굴로 인해 지반 침하가 진행중인 기존 도시(인구 6만명)를 대체할 신도시 및 물류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LH 컨소시엄은 이 사업의 첫 단추인 ‘계획 및 기본설계, 신도시 실행계획 및 기존 도시 이전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1200만 달러(한화 약 139억원)에 수주했다. 불(한화 약139억원)에 수주했다.
알제리 신도시 사업은 면적이 분당신도시의 2배, 수용인구 8만명, 사업비 60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기업이 후속사업인 단지조성공사(16억 달러)만 수주해도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3900억원, 고용 27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LH는 최근 독립한 남수단의 ‘신수도 사업타당성 조사 및 지도제작 용역’에서도 한국 서영, 동명, 중앙항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남수단의 용역은 신수도 구역 결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으로 분리독립(지난해 11월)이후 남수단 정부가 발주하는 최초의 도시개발관련 용역이다. LH는 향후 총사업비 20조원에 이르는 남수단 신수도 마스터플랜 수립, 설계 및 공사 발주 시 우리 민간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H는 이외에도 국내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리야드 인근에 면적 503 ㏊, 1만가구 주택사업(개략 사업비 2조원)을 설계·시공 일괄 수주 방식으로 사업 제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흠주시 후보지(300 ㏊)를 대상으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지송 LH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국가와의 기술교류 및 긴밀한 협력관계를 도모할 것”이라며 “한국 건설기업이 LH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활발히 해외진출에 나서 국민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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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주택 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부터 사우디에서 주택 1만가구를 짓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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