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 조사에서 올해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조사 대상 50개국 가운데 '실체'는 15위, '이미지'는 19위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의 실체 순위는 3년 연속(19→18→15) 상승했다. 이미지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26개국의 오피니언 리더 1만3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21일까지다.
종합순위는 실체 기준 미국이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0위권 이내는 순위만 변동이 있었다. 이미지 순위에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는 10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부 항목별로 한국은 '과학기술'이 실체와 이미지 모두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실체순위에서 한국은 '과학기술(4위)' '현대문화(9위)' '유명인(8위)' 등 3개 부문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미지 순위에서 한국은 '과학기술(9위)'이 3년 연속 10위권에 속했다. 나머지 항복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의 실체가 상당부분 개선됐지만, 이미지 순위는 정체돼 있다"며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국가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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