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제주를 기점으로 올해 국내선 공급석을 작년보다 54만석 많은 306만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 국내 공급석 300만석을 초과하는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지난해 약 252만명의 승객을 실어나른 제주항공은 수송분담률 10.8%를 점유, 대한항공(779만명, 분담률 37.2%), 아시아나항공(449만명, 21.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이 이처럼 공격적인 경영과 함께 국내선 공급석을 늘리는 것은 올해 주 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되는 등 국내 여행객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을 뿐 아니라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분담률을 높여 국내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선 신규 노선 취항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3월 인천~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데 이어 상반기 안으로 베트남 호찌민, 중국 칭다오에도 여객기를 취항시키며 오는 3월 B737-800 9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온다.
한편, 제주항공은 인천 ~ 후쿠오카 노선를 신규로 개설하고 기존의 티웨이항공과 노선 서비스 차별화 및 항공요금 차별화를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 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해 나갈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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