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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퍼들이 코스에서 가끔 쓰는 속어들이다. 기억했다가 동반자들에게 알려주면 라운드 분위기를 밝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미국 골프닷컴(www.golf.com)에 소개된 것들이다.
◆비글(Beagle): 파5홀에서 2온을 하거나 짧은 파4홀에서 드라이버샷을 그린에 올린 후 3퍼트로 파에 그치는 일. 이글이나 버디를 기대했다가 파를 했으니 내심 보기를 한 듯한 느낌일 듯. 영어의 뜻은 사냥개다.
◆크리스마스 선물(Christmas Present): 친 볼이 나무 아래에 멈추는 일. 크리스마스 트리와 비유해서 그런 말이 나온 듯.
◆콘디(Condie): 드라이버샷이 코스 안에 들어선 집이나 콘도미니엄 등에 맞고 바운스되는 행운이 따라 파를 잡는 일. 콘도와 버디를 조합한 조어인 듯.
◆그린 괴물(Green Monster): 코스에서 호전적인 사람.
◆말보로 나라(Marlboro Country): 아주 빗맞은 드라이버샷이 멈추는 곳. 대개 그 볼은 황야나 황무지에 멈추는데 말보로 담배의 겉에 그려진 그림(황야)을 연상해 그처럼 조어한 듯.
◆멀리곤(Mulligone): 멀리건(Mulligan)은 티샷이 잘못 나갔을 때 벌타없이 다시한번 치라고 주는 것. 그런데 멀리건을 받고 다시 친 샷이 처음 쳤던 샷보다 더 나쁠 때 ‘가버렸다’(gone)를 의미를 더해 멀리곤으로 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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