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근로시간 면제제도 노사TF 토대 법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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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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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새누리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1일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를 비롯한 주요 노동현안에 대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제도 개선책을 가져오면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주요 노동계 현안에 대해서는 노사 자율적인 TF 방안이 마련되면 이를 바탕으로 노동 관련 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동계가 일부 노동귀족이 아닌, 진정으로 일반 근로자를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치권이 앞장서겠다”면서 “한국노총이 요구하는 타임오프 제도 개선도 일반 근로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이 민주통합당에서 활동하는 등 노조전임자가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노조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오프는 노조전임자가 급여를 받으면서 노조활동을 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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