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보도를 보면 차베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쿠바의 의료진이 작년 암을 발견했던 내 몸 부위에서 새로운 병변(病變.lesion)을 발견했다며 며칠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국영TV에 밝혔다.
차베스는 건강 체크를 위해 18일 쿠바로 떠났으며 검사결과 이같은 병변이 발견됐다고 했다. 현재 차베스 주치의들은 병변의 악성여부를 판단하려고 이를 제거할 예정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작년 6월 쿠바에서 암수술을 받은 뒤 여러 차례 쿠바를 오가며 화학적 요법을 사용해 ‘암을 정복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병명과 병세가 알려지지 않아 온갖 추측이 제기돼 왔다. 차베스의 암치료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외과의사는 그가 고작 2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차베스는 이같은 주장들을 강력 부인해 왔다. 차베스가 다시 수술대에 오르면 그의 4선 도전 행보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집권당 대선후보로 10월 대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건강이 발목을 잡으면 대선 무대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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