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계지출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관리비에 대한 수요자들의 근심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입주민 부담 절감을 위해 최근 분양단지는 주차장에 태양광·풍력 발전, LED 조명 등을 설치하고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 담당자는 “주상복합 관리비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관리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에 나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는 집안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 목표값을 설정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인천 계양구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 센트레빌 2차’를 분양 중이다. 탄소보강 단열재와 로이 복층유리 적용 등으로 약 40% 난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건물 에너지효율 예비 1등급을 받았으며, 태양광 집광시설, 지열 냉난방시스템 등도 갖췄다. 이밖에도 LED 조명,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이 설치된다.
경기 성남 서판교에서는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이 대우건설의 친환경 상품인 그린프리미엄을 적용해 실내의 냉난방 에너지가 30% 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엠코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 중인 ‘세종 엠코타운’은 세종시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됐다.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했다.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46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3월 ‘양산 반도유보라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차장에는 전기요금 30% 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 LED조명이 적용되고 놀이터에도 태양광과 풍력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친환경 LED가로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아파트 옥상의 빗물을 모아 활용하는 친환경 빗물이용 시스템도 적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