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가로등과 전신주의 관리번호를 활용한 112ALIM(Area Location Identifying Mode, 신고자 위치 확인방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ALIM시스템은 범죄와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시 자신과 근접한 전신주 또는 가로등에 부착된 번호를 112에 신고하면 최단시간 내에 경찰관이 현장 도착, 구호하는 시스템이다. 일종의 가로등·전신주 네비게이션이다.
이 시스템은 가평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프로그램은 만들어 구축했다.
직원들은 많은 관광객이 가평을 방문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가평군청과 한국전력을 통해 가로등과 전신주 현황을 협조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신고에서 현장까지 가평지역 어느 곳이든 3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경찰서는 신고자 위치가 정확히 파악돼 신고와 출동시간이 단축돼 민생치안 만족도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서는 앞으로 가로등과 전신주의 신규 설치와 철거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성혜 서장은 “주인정신과 창의력이 융합돼 새로운 민생치안상품을 개발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며 주민과 소통하면서 행복을 책임지는 경찰상을 정착해가는 생활밀착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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