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광명시 토요학교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시청과 평생학습원, 도서관, 복지관, 문화의집 등 주요 시립시설을 개방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체험, 토요 돌봄, 생태체험, 독서체험 등 12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 학생 약 6700명을 돌보게 된다
시는 “자율학습과 여가활동 확대라는 주5일제 수업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소외계층이나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주말 교육 사각지대 라는 그늘이 드리우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교육지원과와 청소년·교육·문화 전문가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앞으로 일선 초·중학교에도 토요프로그램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해 학생 동아리, 체육활동, 창의적 체험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토요학교는 주5일제 수업실시에 따른 일종의 교육 복지사업”이라면서, “프로그램 인증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문제점을 개선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토요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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