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학금은 TV 시리즈 형사 콜롬보 역으로 유명한 배우 피터 포크(Peter Falk)의 유산을 기증받아 운영된다”고 학교측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장학 기금 공식 이름은 부인 이름까지 함께 사용해 ‘셰라와 피터 포크 형사 콜롬보 추모 장학기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는 물론이고 TV, 영화 등지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던 포크는 지난해 6월 83세 일기로 작고했고, 미망인 셰라 포크가 유산중 300만달러를 학교에 기증해 장학금 재원이 조성됐다. 장학금 대상자는 음악 전공자로 군 복무를 통해 신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며 새 학기부터 5명을 선발해 4년간 학비 전액을 장학금을 지급한다.
미망인 셰라는 “남편이 생전에 항상 가진 모든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했다”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니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포크는 12차례나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아카데미 조연상을 두 번이나 받은 연기파 배우였다. 포크는 LA 경찰 콜롬보 역할로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네번이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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