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6월 서구 공촌정수사업소 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지난 22일 한국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월에 착공키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촌정수사업소 유휴부지 1만6000㎡에 발전용량 1.8㎿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만들 예정이다.
발전소 설치와 운영은 한국남부발전㈜이 투자한 특수목적법인 KnH솔라㈜가 맡는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는 국내 정수장 중 최대 규모라는게 상수도본부의 설명이다.
상수도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15∼20년간 시설 임대에 따른 4억5000만원의 세외수입과 연간 1230t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태양광 발전 설비 가운데 일부 태양광 모듈은 침전지 상부에 설치, 방사성 물질 떨어짐 현상 방지 및 수질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인천지역 4개 정수사업소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가 13만8000㎡에 이르는 만큼 총 발전량 10㎿ 이상의 태양광설비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2016년까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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