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동성결혼 허용하는 입법부 변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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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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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22일 동성애 커플을 총리 관저로 초청해 얼굴을 마주 봤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길라드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동성애 커플 3쌍과 만찬을 갖고 동성 간 결혼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날 보도했다.

만찬 참석자 전언을 따르면 길라드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동성 간 결혼을 허용하는 입법부 차원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다른 많은 나라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추세가 호주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동성애에 비교적 관대한 편이지만 법적으로는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다. 총리실 대변인은 만찬을 마친 뒤 “노동당은 동성결혼에 명확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동성 간 결혼에 관련한 법안이 표결에 부쳐지면 노동당 소속 의원들은 자신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길라드 총리의 사실상 남편인 팀 매티슨도 참석했다. 미혼인 길라드 총리는 매티슨과 공관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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