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22일 퇴임식에서 “시시비비에 휩싸여 시간을 허비하거나, 쓸데없는 일에 정력을 낭비해서도 안된다”면서 “지금껏 그래왔듯 정부가 나서서 과감하게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향후 1~2년이 한국 방송통신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대표적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인 IPTV 가입자가 3년이 채 안돼 400만명을 넘어서며 유료방송시장에 안착했다”면서 “전국적인 광대역 통합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방통위 출범직전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이어 KT·KTF합병과 LG3사의 합병 등으로 통신업체들이 대형화되고, 시장에서의 경쟁체제가 마련된 것도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산업 역시 새로운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 홈쇼핑 사업자를 선정하고, 최근 미디어렙법의 국회 통과로 광고시장에 경쟁체제가 도입되는 등 방송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50년이 넘게 떠나본 적이 없는 광화문을 떠날 때가 됐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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