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지주 출범일을 앞두고,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특별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이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틀간 대표 후보를 논의한 뒤 면접을 볼 예정이다. 압축된 후보는 오는 29일 이사회에 보고된다.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대표가 결정되면 금융지주 창립총회가 열리는 다음달 2일 취임한다.
현재 금융지주 대표로는 권태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등 하마평이 무성하다.
일각에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반대 성명을 내놓는 등 반감이 거세 권 부위원장이 올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 등 내부인사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지만, 금융지주 회장과 농협은행장을 따로 선임하기로 한 만큼 외부인사가 올 가능성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
농협은행장은 금융지주 대표가 임명한다. 초대 농협은행장에는 신충식 전 농협 전무이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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