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이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은 축구 열기가 높기로 유명하다. 이 대회는 중국축구협회 주최로 열리는 프로축구 시즌 개막전으로 2004년 이후 8년 만에 부활한 경기다.
25일 슈퍼컵은 지난해 리그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테 FC’와 FA컵 우승팀 ‘텐진 테다 FC’ 간의 경기로 펼쳐진다. 에버그란테 FC는 지난해 평균 관중 4만5000명을 동원한 중국 최고 인기팀이다. 이장수 감독, 조원희 선수가 이 곳 소속이며 박지성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고 해 국내서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회사는 경기장 내 LED보드 광고를 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경기는 CCTV 및 지역TV 5개가 생방송 할 예정이다.
송주호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전무는 “중국을 겨냥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현재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 연산 700만개 규모의 생산공장을 갖고 있다. 회사는 이 곳 규모를 오는 2018년까지 연산 2000만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에 판매망도 확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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