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율 높아지고 출산율 낮아지고… 서울 초등생 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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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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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53만5948명, 1982년 절반 수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시내 초등학생 수가 지난 20여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1965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26일 서울시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와 교육과학기술수 ‘교육기본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초등학생 수는 53만59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65년 56만4779명보다 낮은 역대 최저 수준이며, 1982년 118만3753명의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

서울 초등생 수는 2001년 76만3000명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출산율이 1.02명으로 낮고, 결혼적령기를 넘긴 미혼자 비율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서울 40대 남성 미혼자는 10만2963명으로 10년 전(3만2427명)보다 두배 이상 늘었으며 미혼자 비율도 4.3%에서 13.3%로 증가했다.

35~44세 여성 미혼자도 같은 기간 4만8080명에서 12만5493명, 미혼율은 5.5%에서 15.2%로 각각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초등학교 교사 한명당 학생 수는 18.1명으로 1981년 61.4명보다 크게 줄었다. 중학교는 같은 기간 45명에서 17.7명, 고등학교는 33명에서 15.3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수업참여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2.5명, 중학교 19.9명, 고등학교 16.7명(이상 2009년 기준)으로 OECD 평균보다 3~6명 가량 높았다.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비중은 2010년 40.5%로 20년 전인 1990년 18.3%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25~34세 청년층 중에 대졸 이상은 2010년 기준 71.3%에 달했다.

한편 서울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의 학생 중 대다수인 99%는 대학 이상의 교육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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