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I와 기부 통한 차별화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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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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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동양증권(www.MyAsset.com)은 27일부터 지속가능한 사회책임투자(SRI)에 특화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동시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MY W 나눔+SRI 자문형랩’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MY W 나눔+SRI 자문형랩’은 SRI 리서치에 특화된 대성투자자문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상품으로 랩수수료의 10%를 고객명의로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한다는 점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SRI(Sustainable & Responsible Investment ; 지속가능한 사회책임투자)라는 투자방식으로 운용한다는 점이 다른 자문형랩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SRI는 기업의 실적과 가치에 한정됐던 기존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비전, 사회적 가치, 친환경, 기업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들도 함께 고려하는 투자방식이다.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재무적 지표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지표를 통해 숨겨진 기업가치를 평가해 지속가능한 사회책임투자를 한다는 점이 SRI의 핵심이다.

이 상품은 특히 고객으로부터 징수한 랩수수료의 10%를 빈곤가정 아동 등을 지원하는 공익단체에 기부하는데, 기부 금액은 연말정산시 근로소득금액(기타 기부금 차감 후)의 30%한도 내에서 100% 공제가 가능하므로 세금환급을 염두한 투자자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객 명의의 기부금은 동양증권과 대성투자자문이 수수료 수익에서 각각 분담하므로 고객 입장에서는 기부를 위한 추가적인 수수료 부담이 없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랩수수료는 최초 가입시 투자금액의 1.2%를 선취하고 평가금액에 따라 연 1.2%를 분기별 후취한다. 또 가입과 해지가 자유로워 운용 개시 이후 별도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할 수 있으며 중도 입출금도 가능하다.

동양증권 조원복 고객자산운용팀장은 “SRI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투자개념으로 미국의 경우 전체 펀드시장의 12.5%를 차지할 정도이며, 국내에서도 연기금 등에서 SRI 방식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MY W 나눔+SRI 자문형랩’을 포함한 모든 자문형랩 가입 고객에게 자문사의 ‘전월 운용 리뷰와 향후 운용전략’ 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하는 등 자문형랩 고객에 대한 사후 관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이 상품은 동양증권 전국 지점과 홈페이지(www. MyAsset.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문의 : 158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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