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544억투입 '한류 명품화'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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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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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ts 아카데미설립 창작뮤지컬 전문펀드 조성등 발전 전략 발표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정부가 총 544억원(모태펀드 출자금 120억원 포함)을 투입 '한류 명품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이에따라 한류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K-Arts) 아카데미’설립이 추진된다. 또 창작뮤지컬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전문펀드가 조성되고, 세계적 예술가 조기 육성을 위한 한국예술영재학교가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 284’에서 한류의 지속성장을 위해‘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 전략’을 이같이 발표했다.

‘K-Arts를 통한 한류의 명품화’를 주제로 한 이번 2단계 조치는 문화예술 4대 지원전략과 10대 핵심과제, 문학·미술·공연예술·클래식음악·전통예술·공예 등 분야별 추진 과제로 구성된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한류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 전략’의 뒤를 이은 2단계 조치다. 3월에는 ‘한류의 산업화’를 위한 정책으로 발표함으로써 일회성이 아닌 더 확장되고 장기적인 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부의 4대 지원 전략은 ▲ 대표적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 ▲ 문화예술과 산업․기술의 만남: 스마트 문화예술(Smart Arts) 창조 ▲ 한류 지속화를 위한 문화예술 교류로 이뤄진다. 그동안 민관에서 쌓아온 문화예술 국제 교류와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인이 우리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총 120억원을 출자해 라이선스 공연에 편향된 국내 뮤지컬 시장을 창작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문화예술 전문 펀드를 조성한다. 국내외 성공사례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국내 재공연이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또 2013년 이후에는 ‘한국 뮤지컬 아카데미’도 신설한다.

방송 PD·작가, 콘텐츠 기획자 등에게 전통예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한류콘텐츠를 제작하게끔 내년 4월에 ‘K-Arts 아카데미’를 출범시킨다. 세계적 예술가 조기 육성을 위한 ‘한국예술영재학교’ 설립도 적극 검토한다. 발레 기초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발레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운영한다.

또 ‘아리랑’의 브랜드화를 위해 오는 6월과 10월에 국내외서 대규모 ‘아리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분야별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학(K-Literature=)한국문학의 해외진출을 위해 대표작가를 브랜드화하고 해외 출판에이전시를 통한 현지 유통망 확보 및 ‘번역가-출판사-에이전시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여, 작가 중심의 쌍방향 문화 교류를 강화한다.

◆미술(K-Fine Arts)=한국 대표작가 및 중견작가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한국 작가 소개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가상미술관을 ‘구글 아트프로젝트 2’와 연계(’12월 3월)하여 한국 미술을 국제무대에 홍보한다.

◆공연예술 (K-Performing Arts)=권역별 ‘공연예술 해외교류 지도’ 마련 및 해외교류 성공사례 발굴․전파를 통한 민간의 자발적 해외교류를 지원(’12년), 국제 공동제작 확대로 세계적 수준의 공연 작품 창작과 공동제작 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한다.

◆전통예술: K-Traditional Arts)=월드뮤직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예술현장을 방문하는 ‘K-Arts 현장 투어’(’12년 20명) 실시, ‘전통예술 아카데미’ 운영(’13년)과 참여형 국악행사인 ‘젊은 국악판 프로젝트 개최’(’13년)로 국제적 연출력을 강화와 전통예술의 대중화한다.

◆클래식음악: K-Classic)=장기 해외연수 및 공연 투어 지원을 통한 예술영재 등 우수 예술가를 집중 육성, 한국적 소재에 클래식을 접목한 공동제작을 확대한다.

◆공예(K-Crafts)=전통 공예 소재와 기법의 연구개발로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우수공예품인증제‘와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 ’온라인 시스템‘ 구축(‘13년)으로 유통체계 선진화해 나가고, 공동창작 등으로 해외교류 방식을 다각화한다.

문화부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재외문화원(2011년 24개소→2014년 36개소), 코리아센터(2011년 4개소→2015년 6개소), 세종학당(2011년 60개소→2016년 200개소)을 확대한다. 한국어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안에 설립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 다양성을 증진 차원에서 아시아 공통 테마인 ‘종이의 길’과 ‘비단의 길’을 콘텐츠화하는 데 올해 6억원을 지원한다. 중국과 일본의 혐한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가칭)동아시아 문화예술창조도시’ 선정(2014년)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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