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높고 입지 좋은 강남권 수익형 부동산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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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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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오피스텔 모두 성황리 마감, 상반기 1239가구 공급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2월 서울 강남권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880여실에 무려 3만여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28일 현재 강남권 공급된 수익형 부동산은 오피스텔 3곳 878실로, 평균 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잠실 아이파크가 223실에 1만여명이 몰리며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강남역 쉐르빌(297실)은 26대 1, 강남역 효성 인테리안더퍼스트(358실)은 2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총 청약 접수자만 2만7800여명에 이른다.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강남권 전용면적 21~25㎡ 오피스텔의 경우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75만원 가량을 받을 수 있으며, 신축은 그 이상을 기대할 수있다. 금액이 크지 않아 매매가 쉽다는 접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권에서는 올 상반기 내 오피스텔 3곳과 도시형생활주택 1곳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3월 대우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58의 2 일대에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 183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25~29㎡ 소형 규모로 지하철 7호선 청담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영동대로를 따라 삼성역이나 테헤란로 등으로 이동이 쉽다. 주변에 오피스텔이 드물고 초역세권 입지 등으로 예상되는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20만원 수준이다.

EG건설도 3월 강남구 역삼동에 도시형생활주택 EG SoulLeader 90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 13~27㎡로 구성되며 2호선·분당선 강남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예상 보증금과 월세는 전용 27㎡ 기준 1000만원, 130만원 수준.

대우건설은 강남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 1-1블록과 1-2블록에서 강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390실을 상반기 내놓을 계획이다. 인근 수서역 일대 전용 25㎡ 소형 오피스텔의 보증금과 월세는 1000만원에 50~60만원 수준으로, 이 오피스텔은 역세권은 아니지만 브랜드 신축 오피스텔이라는 장점이 있어 비슷한 수준의 임대료를 형성할 전망이다.

강동구 천호동에서도 대우건설이 상반기 중 오피스텔 분양을 계획 중이다. 총 576실 규모로 주택형은 미정이다. 지하철 5호선 풍납토성역과 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현재 인근 오피스텔 수준 이상의 임대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전용 27㎡ 기준 보증금 및 월세는 약 1000만원에 65~7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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