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600만번째 관광객 ‘선물 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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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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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타이완 600만번째 관광객이 서울에서 탄생한 가운데 타이완관광청은 행운의 주인공 김희경씨를 위한 ‘통 큰’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

28일 타이완관광청 천페이천(陳佩岑) 소장은 교통부관광국 라이써전(賴瑟珍) 국장을 대표해 김희경씨의 서울 성북구 자택을 찾아 자이언트 자전거, 타이완 특산품 등 600여개의 상품을 전달했다.
집안을 가득 채운 선물의 운송은 타이완 중화항공이 책임졌으며 이 날 행사에는 중화항공의 하오광푸 서울지사장도 참석해 김희경씨와 가족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천 소장은 “내가 머물고 있는 한국에서 600만번째 관광객이 나와 더욱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타이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준 김희경씨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가족 여행을 위해 타이완을 방문했던 김희경씨는 “타이완에서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에 감동을 느꼈다”며 “이렇게 많은 선물까지 주신 타이완관광청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김희경씨는 타이완관광청에서 마련한 600여개 선물 외에 타이완 현지 호텔 및 여행사 등에서 제공한 호텔 수박권과 패키지 여행권, 여행패스 등도 전달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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