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김영선 주인니 대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하따 인니 경제조정부 장관, 히다얏 산업부 장관 등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동행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이 공사가 한창인 제철소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인도네시아 정부가 쏟는 관심이 얼마나 각별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 스틸(인니 정부 지분 100%)의 합작회사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총 60억 달러(1단계 27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600만t의 철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작년 7월 부지조성공사를 마무리짓고 내년 12월 1단계(슬래브 150만t·후판 150만t 등 연간 300만t)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한창이다. 1단계 슬래브 생산량 가운데 100만t은 크라카타우스스틸사가 매입하고 나머지 50만t은 포스코 해외법인과 동남아시아로 수출할 계획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에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작년 말 우리나라가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철강 산업이 '산업의 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일관제철소가) 인도네시아 철강 산업의 중추로서 2025년 세계 9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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