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은 “수출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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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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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세계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유로존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 등 재정부와 한은 주요 정책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정책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이같은 내용의 수출동향과 외채수준 등을 논의했다.
 
 재정부와 한은은 최근 유로지역 국가채무 문제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신장세가 위축됐가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전반적으로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對) 선진국 수출의 경우 미국경제의 회복조짐에도 불구하고 유로지역의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출여건이 개선되기 어렵겠다는 것.
 
 다만 신흥시장국 수출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과 신흥국의 내수 확대 등에 힘입어 기조적인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두 기관은 또 우리나라 외채에 대해서도 지난해 말 3984억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나아졌으며 특히 장기외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기외채가 줄면서 외채의 만기구조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금융시장 여건변화와 외부 충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외채의 만기, 통화, 조달 구조 등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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