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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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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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유로화를 사용한 17개국 연합 유로존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EU 통계청에 따르면 유로존의 1월 실업률은 10.7%로 지난 1999년 유로화 도입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이 23.3%로 가장 높은 실업률 기록했으며 오스트리아는 4%에 머물렀다.

실업자 증가는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등 취약국가뿐 아니라 유로존 전체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제전문가들은 긴축재정 등으로 인해 유로존 전체의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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