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항시에 따르면 5억6000여만원을 들여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전용목욕탕을 준공,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장애인 전용목욕탕은 핸드레일, 입수 보조대, 샤워 휠체어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담직원을 배치해 주말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
여성장애인들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남성은 화ㆍ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2000원이다.
또 매주 월ㆍ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자원봉사자들이 보호자가 없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시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숙원인 전용목욕탕이 건립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고 목욕탕 온기처럼 따뜻한 복지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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