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올해 中 대외무역 전망 엇갈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12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의 지난 2월 무역적자액이 20년만에 최대치인 314억 달러(한화 약 기록한 가운데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동기대비 29.4% 증가했으며 이 중 수출과 수입 증가율은 각각 18.4%, 39.6%를 기록했다.

이에 관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류리강(劉利剛) 중국경제연구총감은 "향후 일정 시간동안 중국 대외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 총감은 "중국 정부가 지원정책을 내놓고, 일손이 춘제(春節, 구정) 이후 동부 연해지역으로 재유입됨에 따라 1~2월 약세를 보였던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총감은 그러면서 "2월 수입 증가폭이 큰 것 또한 가공무역이 점차 활기를 띌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띠고 유럽 채무위기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중국의 수출증가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류 총감의 의견이다.

반면 올해 중국 대외무역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전망도 있다.
자오퉁(交通)은행 금융연구센터 연구원 루즈밍(陸志明) 박사는 "미국 경제가 다소 호전되고 있긴 하지만 유로존의 채무위기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며 일본 경제도 지진 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이머징마켓 상황 또한 좋지 않다"며 "올한해 글로벌 경제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의 대외무역 환경 역시 여전히 낙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루즈밍은 "2월 수출입 규모가 동기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춘제 등 계절적 요인때문"이라며 "3월에는 수출입이 줄어들면서 다시 소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