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이미지 =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 프로야구단 LA 에인절스서 뛰는 한국계 미국인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서 포수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현은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펠리페 파울리노를 상대로 좌익수 방향의 2루타를 날렸다. 최현은 에릭 아이바의 1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지만, 바비 어브레이유가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최현은 홈을 밟지 못했다.
최현은 5회초 무사 만루의 득점 찬스에선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으며 타점을 1점 기록했다.
최현은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투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20일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최현은 이날 1안타를 통해 타율을 '3할3리(33타수 10안타)'까지 높였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4-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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