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는 긴급탈출을 시도해서 생명은 지장이 없으며 미군 구조헬기가 긴급 구조해 오산 미군기지로 급히 이송한 것으로 확인했다.
비행기 동체는 민가에서 120미터 떨어진 논에 추락해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한미군은 전북 군산소재 8비행단 병사들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잔해를 수색 중이다.
미 51전투비행단 관계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이륙해 훈련하던 중 추락했다"면서 "사고 수습 후 탑승 조종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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