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넥스는 보통주 2000원(현금 40%), 우선주 2050원(현금 41%)을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제48기에는 매출액 3950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삼양제넥스는 이날 바이오 사업부문 분할 계획서를 확정했으며, 오는 4월 1일 가칭 ‘삼양제넥스바이오’를 신설할 계획이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통하여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분할은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김윤 삼양제넥스 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윤 이사는 1953년 서울 출신으로 197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미국 MIIS(Monterey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MBA를 취득했다. 1985년 삼양사에 입사해 1996년 삼양사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4년 대표이사 회장, 2011년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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