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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29일까지 릴레이 회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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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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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9일까지 핵안보 정상회담을 벌인다.

24일 당초 첫 양자회담으로 예정돼있던 알리벤 봉고온딤바 가봉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봉고온딤바 대통령의 일정상 이유로 28일로 연기됐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국(25일) 중국ㆍ러시아(26일) 등 한반도 주변 3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과 비핵화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핵무장 전략을 위한 `중대 도발‘로 규정하고,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연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의 당사국인 미ㆍ중ㆍ러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과 북한 비핵화에 대해 어떤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26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는 공식 환영ㆍ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돼 2차례에 걸친 정상회의, 의장 기자회견, 특별만찬 리셉션ㆍ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10년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핵물질 감축을 공약한 미ㆍ러 등 8개국 외에 추가로 고농축우라늄(HEU) 감축ㆍ전환을 약속하는 `서울 코뮈니케’가 발표된다.

정상회의에는 39명의 정상과 6명의 정상급 인사 등 45명을 비롯해 53개국과 유럽연합(EU)ㆍ유엔ㆍ국제원자력기구(IAEA)ㆍ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에서 모두 58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다만, 차기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국인 네덜란드 마르크 뤼터 총리는 국내 정치적 이유로 방한이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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