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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원 "고교 배정방식 변경 반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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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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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의원 "고교 배정방식 변경 반대" 한목소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광주시의원들이 고교 배정방식 변경에 대해 반대에 나섰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 임동호, 박인화 의원은 28일 성명을 내고 "시교육청이 강행한 개선안은 기존 선지원과 후지원의 의미가 사라진 성적순에 따른 강제 배정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에앞서 진선기 의원도 시 교육청의 고교 배정방식 변경에 반대한 바 있다.

이들은 "학생 선택권과 평준화 의미를 살렸다고 하지만 오히려 선택권 의미가 사라졌다. 원거리 배정 학생이 늘어 통학 불편도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 변경안은 전국 어떤 광역시 교육청도 도입하거나 추진하지 않는 것"이라며 "광주학생을 실험대상으로 삼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고교 배정에서 중학교 내신성적을 등급으로 나눠 사실상 강제배정하는 이른바 '뺑뺑이' 방식으로 변경하는 안을 최종 확정, 학부모와 교원단체, 사립학교 등의 반발을 샀다.

시 교육청은 배정 방식 변경 과정에서 짜맞추기식 용역과 토론회, 비공개 등 졸속과 밀실행정 등의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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