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지방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풍특보가 발효된 대전·충남지역의 지역별 순간 최대풍속은 오후 4시 기준 서산 26.3m, 천안 19.1m, 대전 17.9m, 부여 16.2m, 보령 13.8m였다.
충남 태안과 서산, 보령, 서천에는 오후 2시 10분 강풍경보가 발표됐으며 나머지 대전·충남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천군 시초면 선동리에 거주 중인 고 모(69)씨는 이날 11시 14분께 비닐하우스 고정작업 도중 강풍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배수수로 떨어져 숨졌다.
서천군 장항읍 성주리의 나 모(73)씨는 보행 중 강한 바람에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또 서천읍 신송리 교회 지붕이 날아가고 한산면 송곡리 도로변에 서 있던 소나무가 쓰러지는 등 서천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에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50여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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