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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두번째 줄 오른쪽 네 번째)과 호반장학재단 장학생들이 지난 7일 열린 ‘2012년 호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이후 13년간 총 4100여명에게 6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도 500여명에게 1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학교장이나 각 지자체 등 추천을 받은 지원자 중 사회봉사활동, 경제적인 사정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성적 우수·효행·지역 우수인재 부문 등으로 선발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출연자산 169억원, 평가자산 4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호반건설 임직원과 장학생간 멘토링 프로그램, 호반건설 봉사단(호반사랑 나눔이), 공동 봉사활동 등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호반사회공헌국을 신설해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반사회공헌국의 태성문화재단과 KBC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유망주 발굴·지원, 학술연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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