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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줬는데도" 천안서 배움터지킴이가 학생 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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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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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 줬는데도" 천안서 배움터지킴이가 학생 폭행 '논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천안에서 배움터지킴이가 학생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배움터지킴이 A(64)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께 신관 3층 복도에서 1층에 주차한 자신의 1t 트럭에 침을 뱉은 B(18·3학년)군을 훈계하다 자신에게 대들자 폭행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평소 사명감이 앞섰던 A씨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트럭에 침을 뱉지 말라는 주의를 여러 차례 주었는데도 이날 B군이 침을 뱉고 대들자 화를 참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전직 경찰공무원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배움터지킴이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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