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를 보면 SBV는 전날 기획투자부(MPI)가 하노이에서 주최한 금융기관 관련회의에서 시중 은행의 유동성 상황이 개선되면 오는 6~7월 동화예금 이자율의 상한을 폐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SBV는 현재 예금금리 상한이 중앙은행의 통제수단으로 비치고 있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SBV는 지난 11일 기업들에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예금금리를 13%에서 12%로 인하했다. SBV는 분기마다 예금금리를 1% 포인트씩 낮춰 올 연말께 10%까지 낮출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기존의 예금금리 상한 대신 민간은행의 대출금리에 상한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금융기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한층 안정될 때까지는 SBV가 예금금리 상한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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