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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銀 “6~7월 예금금리 상한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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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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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동화(VND)예금 이자율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영문 일간 베트남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SBV는 전날 기획투자부(MPI)가 하노이에서 주최한 금융기관 관련회의에서 시중 은행의 유동성 상황이 개선되면 오는 6~7월 동화예금 이자율의 상한을 폐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SBV는 현재 예금금리 상한이 중앙은행의 통제수단으로 비치고 있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SBV는 지난 11일 기업들에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예금금리를 13%에서 12%로 인하했다. SBV는 분기마다 예금금리를 1% 포인트씩 낮춰 올 연말께 10%까지 낮출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기존의 예금금리 상한 대신 민간은행의 대출금리에 상한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금융기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한층 안정될 때까지는 SBV가 예금금리 상한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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