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밴쿠버올림픽에서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동계스포츠 강국으로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지금까지는 쇼트트랙 등 일부 종목에 이목이 집중된 나머지 다른 동계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적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선수들은 불모의 환경 속에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극복하고 불굴의 투지로 도전해 최근 눈부신 성과를 거뒀으며 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는데 의미가 크다.
컬링팀은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4강에 진출했고, 봅슬레이팀은 아메키카컵 2011∼2012 시즌 종합 3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2012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 총리는 오찬에 앞서 “이제 한국 동계스포츠는 더 이상 ‘반짝 돌풍’이 아니라 세계 강호들에게 위협적인 실력을 갖추었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을 높여준 선수들을 치켜 세웠다.
또 “정부도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와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은 기념으로 하키스틱, 컬링스톤 등을 김 총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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