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이나 건강식품은 너무 흔하고 옷이나 신발 등은 각기 다른 취향 때문에 선택이 쉽지가 않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효도 시술’을 통해 잃어버린 청춘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비용 부담은 적지 않지만 부모님의 만족은 물론 자식으로서 어깨에 힘주고 다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 쁘띠성형으로 엄마에게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을 향한 여성의 욕망은 나이를 따지지 않는 법이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엄마는 여자다. 그러나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살다 보면 자신을 가꾸는 법을 잊고 살기 마련이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쁘띠성형으로 어머니에게 아름다운을 선물해보자.
쁘띠성형은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간단한 주사 시술로 절개를 하지 않아 별도의 회복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간단하다.
필러나 보톡스는 중년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인 팔자주름과 미간주름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볼품없이 푹 꺼진 볼이나 얇고 흐릿한 입술선, 꺼지고 어두운 눈물고랑 부위에도 시술할 수 있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필러는 6개월에서 일년 정도 지속돼 자주 시술을 받아야 했으나 최근에는 투입 후 자신의 콜라겐으로 바뀌는 반영구 필러인 아테콜을 사용해 약 10년 정도 지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빛나리 아버지의 자신감 찾아주기
대부분의 남성이 중년이 되면 탈모를 겪기 시작한다. 70대가 되면 전체 남성 중 80%가 탈모를 경험한다.
최근에는 환경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탈모 환자의 연령대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성들에게 헤어스타일은 여성들의 메이크업과 같은 의미를 가지는 만큼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가 않다.
탈모 스트레스가 심한 아버지에게는 모발이식 수술이 추천할 만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뒤쪽 모발을 탈모 부분으로 옮겨 심는 수술로 비용이 많이 들긴하나 자신의 모발을 이식하는 만큼 효과가 좋다.
최근에는 비절개 수술법을 통해 삭발 없이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나 붓기가 남지 않아 바로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통증이나 붓기가 없어 3~4일이면 상처가 모두 아물기 때문에 연세가 높은 어르신에게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 부모님의 피부 시계를 되돌려라
부모님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깊어진 주름과 탄력 없는 피부일 것이다.
이럴 땐 초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한 더블로 리프팅이 효과적이다.
더블로 리프팅은 피부 진피층을 자극해 자가재생력을 극대화 시켜 피부 속 탄력을 높여준다.
비침습적이라 회복이 빠르고 시술 시 통증도 거의 없다.
중년 이후 눈가에 지방이 쌓이면 다크서클이 심해지고 주름도 깊어질 수 있는데 이는 레이저 눈밑 지방교정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김형수 웰스피부과 원장은 “레이저 눈밑 지방교정술은 회복 기간도 짧아 중년층이 하기에 적합하다”며 “특히 눈 밑 애교살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눈매의 변화 없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