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봄을 맞아 교외로 떠나는 이들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개인고객도 함께 증가해 보안시장이 모처럼 성장세를 맞이하고 있다.
물리보안시장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보수적인 성격이 강해 성장세가 더디다.
그러나 나들이객 증가를 비롯해 휴가시즌을 앞두고 가정용 보안상품 계약률이 증가하면서 각 업체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호재를 영업이익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걸음이 바빠졌다.
에스원은 가정용 보안상품 확대해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가정용 보안상품을 세콤 홈(단독주택)과 세콤 타운(공동주택)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여기에 각 상품에 맞는 패키지를 개발해 세콤홈 3종, 세콤타운 1종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ADT캡스는 선택서비스가 다양한 가정용 보안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상품으로 상품군을 나눈 것은 다른 회사들과 같지만 여기에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대량 포함해 차별성을 부각했다.
에를 들어 단독주택에는 기본적으로 무인경비 서비스, 비상통보서비스 등 4종이 포함되고 셀프케어 서비스 등 6종의 서비스를 가입자에 맞게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은 출입통제 서비스, 비상벨 서비스 등 3종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화재이상 통보 서비스, 영상감시 서비스, 통합상황실 운영 등 7종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다.
KT텔레캅은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만 구성한 상품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전용상품 외에 스마트 가드라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스마트가드는 기기설치를 위한 인테리어 손상을 최소화 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잘 사용하지 않는 부가 기능을 없애고 사용빈도가 높은 기능을 더욱 손쉽게 개선한 상품으로 가정용 보안상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물리보안업계는 최근의 성장세가 휴가시즌이 가까워 오면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날이 풀리면서 개인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영업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가정용 보안 시장이 더욱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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