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인선 지상 공원화 조성 박차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수인선 지상 공원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일 수인선 지하화 공사현장에서 상부공원 조성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수인선은 내달이면 일부 개통돼 안산시민이 인천까지 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2015년 말쯤에는 수인선이 수원까지 완전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시는 수인선 상부 공간에 5만평 규모의 공원화 및 주민편의시설 배치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효율적인 조성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인선 상부 공원을 조성하고, 안산권에서 진행되는 광역철도 사업들도 계획대로 추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