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총선거를 치른 그리스는 다수당이 없어 제1당인 신민당과 제2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 제3당인 사회당이 차례로 정부 구성을 시도했지만 모두 성사하지 못했다.
사회당의 정부 구성 시도 역시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하고 급부상한 시리자의 냉담한 반응으로 무산됐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파풀리아스 대통령이 13일 오전과 오후에 정당 지도자들을 각각 불러 정부 구성을 재차 촉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의 호소마저 성과를 내지 못하면 그리스는 대법원장과 감사원장 또는 국가 위원회장 등이 이끄는 과도정부를 수립해 헌법에 따라 내달 중 2차 총선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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